BMW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이 집약된 ‘액티브하이브리드 5’가 세계 최초로 도쿄모터쇼에서 공개된다.
BMW는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2011 도쿄 모터쇼‘에서 BMW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이 집약된 액티브하이브리드 5를 공개한다. 이밖에 모터쇼를 통해 i3와 i8 등의 다양한 콘셉트카도 공개할 예정이다.
BMW 액티브하이브리드 5는 새로운 지능형 에너지 관리 기술을 도입했다. 브레이크 작동과 탄력주행 중에는 발전기 역할을 하는 전기모터로 고전압 배터리가 충전되며 가속 중에는 전기모터가 가솔린 엔진을 도와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에코 프로(ECO PRO) 모드에선 최고 160km/h까지 탄력주행 중에 엔진 작동을 멈추고 구동축에서 분리하는 것이 가능해 부드럽고 조용한 주행을 즐길 수 있으며 연비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차량이 교차로 또는 교통정체로 정차했을 때 공회전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엔진 스타트&스톱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액티브하이브리드 5는 BMW 최초로 트윈파워 터보 6기통 직렬 엔진, 전기모터, 8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했다. 최고 34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고 순수 전기 모드로 시속 6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의 가속성능은 5.9초, 평균 연료 소모량은 100km당 6.4~7.0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9~163g/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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