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번호 603번!… 어린이집에 맡기자니 자리는 없고
속타는 워킹맘들… 육아도우미 쓰자니 믿음이 안가고
《 반가운 소식. 최근 10년 새 한국의 어린이집(보육시설)은 갑절로 늘었다. 매년 2000개가 넘는 어린이집이 새로 생겨난다. 이제 엄마들이 아이를 맡기고 맘 편히 일할 여건이 만들어진 것일까. 엄마들의 반응은 썰렁하다. 그들은 말한다. 현실을 모르는 이야기라고…. 엄마들은 여전히 힘겹고, 아이 맡길 곳을 찾기 위해 방황한다. 소중한 아이를 남에게 맡기는 속내가 편치 않은데 그나마 맡길 곳도 없다. 그런 엄마들에게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자는 정부의 구호는 속 빈 깡통이 내는 소리일 뿐이다. 》 ○ 어린이집, 모두 초만원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 6월 현재 전국의 국·공립어린이집은 2070곳이다. 2000년 1295곳에서 두 배 가까이로 늘었다. 그러나 대기자는 16만8153명으로 이용자(15만5132명)보다 많다.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고 순번이 돌아오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국·공립어린이집의 이용료는 소득 상위 30%인 가정의 경우 월 22만 원(만 4세 기준) 정도다. 하위 70%는 특별활동비만 낸다. 월 40만∼50만 원을 받는 민간어린이집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지방자치단체의 감독을 받기 때문에 신뢰도 간다. 이 때문에 엄마들이 가장 선호하는 보육시설이다. 문제는 입소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데 있다.
두 달 전 아들을 낳은 송모 씨(29)는 육아휴직 중이다. 일단 내년 6월까지는 말미를 얻은 셈이지만 벌써부터 그 후가 걱정이다. 송 씨는 아파트단지 안에 있는 시립어린이집 만 1세반에 서둘러 예약을 했다. 대기표에는 603번이라고 찍혀 있었다. 정원은 고작 12명인데….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도 아이를 봐 줄 여력이 없어요. 직장어린이집도 없어요. 이제 전 누구에게 아이를 맡겨야 하죠? 저만 이런 걱정을 하는 걸까요?”
29개월 된 아들을 둔 정모 씨(30)는 대기업에 다닌다. 이 덕분에 최고급 직장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혜택’을 얻었다. 새 건물에, 연령대별로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들…. 정 씨는 만 1세 반에 등록하려고 서둘렀다. 정원 60명에 대기번호는 9번. 금방 순번이 돌아오려니 했는데 착각이었다. 아이를 넣으려는 엄마들의 경쟁은 치열했고 정 씨는 11개월이 지나서야 아이를 입소시킬 수 있었다.
그나마 정 씨는 사정이 아주 좋은 편. 아직도 아이에게 신경을 쓰지 않는 기업이 많다. 현재 영육아보육법에 의하면 상시근로자가 500인 이상이거나 여성근로자가 300인 이상이면 직장어린이집을 둬야 한다.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런 기업 576곳 가운데 236곳(41%)이 어린이집을 두지도, 따로 지원을 하지도 않았다. 대기업이 이럴 정도니 중소기업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이도저도 안 되면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에게 손을 벌려야 한다. 눈치가 보이지만 다른 방법이 없잖은가. 사실 아이를 돌봐 줄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다.
대부분의 워킹맘은 비싼 돈을 들여 민간어린이집을 이용한다. 현재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아이 중 88%가 민간어린이집(가정어린이집 법인어린이집 포함)을 이용한다. 하지만 어린이집에 보낸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끝나는 건 아니다.
이모 씨(30)는 한 달 전까지 아이를 친정어머니에게 맡겼다. 친정어머니가 고향으로 내려가자 이 씨도 민간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겼다. 이 씨는 퇴근시간이 다가오면 갑자기 바빠진다. 조금이라도 늦을 것 같으면 부랴부랴 남편에게 전화를 건다. 업무를 빨리 끝낸 사람이 어린이집으로 달려간다. 오후 6시 정시퇴근을 해도 어린이집에 도착하면 오후 7시. 시선은 내 아이가 아니라 내 아이 때문에 퇴근하지 못한 어린이집 교사에게 먼저 간다. 보육료를 꼬박꼬박 내면서도 괜히 눈치가 보인다.
“혹시나 내 아이를 미워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고개를 조아리게 됩니다. 지은 죄도 없는데…. 아이에게도 못할 짓을 한다는 생각에 다시 미안해집니다. 정말이지 아이 키우는 게 너무 어려워요.”
영유아보육법이 규정하는 어린이집의 법정 보육시간은 오전 7시 반부터 오후 7시 반까지, 총 12시간이다. 하지만 오후 4시가 넘으면 아이들 대부분이 집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때부터 남아있는 아이들은 그저 천장만 바라본다. 퇴근이 늦은 부모의 경우 홀로 남아 있는 아이와 교사를 만나야 한다.
많은 워킹맘이 어린이집 시간대를 탄력적으로 해 줄 것을 원하고 있다. 실제 육아정책연구소의 ‘2009 보육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2.8%가 특정시간대에 아이를 맡길 수 있게 해 달라고 주문했다. 야간 보육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34.9%에 이르렀다. 일하는 엄마가 원하는 보육이 어떤 형태인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 힘들어지는 육아환경, 국가는 뒷짐만
최근에는 매달 120만 원 내외의 돈을 주고 육아도우미를 고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육아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까지 생겨날 정도다. 4개월 된 둘째 아이가 있는 장모 씨(38)도 3개월 전 전문업체를 통해 50대 아주머니를 고용했다.
전문 육아도우미라는데 마뜩잖았다. 아이를 길러본 사람이 맞나 싶었다. 아이를 눕힌 채 젖병을 물렸고 목을 못 가누는 아이를 막무가내로 업었다. 석 달 만에 관두게 했다. 다시 도우미를 구하려 했지만 나이 많은 친정어머니가 있고 남자아이가 둘이라는 설명에 모두 손사래를 쳤다.
도우미가 자주 바뀌면 아이 정서에 좋지 않다. 더 좋은 도우미를 구한다는 보장도 없다. 경기 화성시 동탄에 사는 고모 씨(31)는 육아도우미를 따라 이사 가기도 했다. 친구 따라 강남 가는 게 아니고 육아도우미 따라 살 집을 옮기는 시대다.
“도우미로 인한 피해 사례를 접할 때마다 가슴이 철렁해요. 우리 아주머니는 안 그럴 거라고 스스로 최면을 걸죠. 혹시라도 내 아이에게 화풀이를 할까 봐 불만을 표현할 수도 없어요.”
서문희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보육시설이 늘었다지만 보육여건은 더 안 좋아졌다”며 “최선의 방법은 정부가 밤낮으로 운영을 책임지는 어린이집을 거점별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집에 인건비를 보조한다며 찔끔 생색을 내는 게 아니라 워킹맘의 마음을 읽은 육아정책을 내라는 뜻이다. 결국 문제를 풀 열쇠는 정부가 쥐고 있는 셈이다.
▼ “갑작스레 야근 생기면 아이돌보미 이용하세요” ▼
“출근 전 한 시간, 퇴근 후 한 시간만 맡길 사람이 있다면….”
대부분의 워킹맘은 같은 고민을 한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긴다 해도 등원은 출근시간보다 늦고 하원은 퇴근시간보다 이르다. 이 때문에 월급을 주면서까지 숙식을 같이하는 도우미를 쓸 수밖에 없다. 갑작스러운 야근이라도 생기면 속수무책이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방학하면 야속하다.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 사업은 이렇게 하루 3∼4시간씩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메워준다. 만 12세 이하 아동을 키우는 맞벌이 부부가 대상. 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아이를 돌봐준다. 2007년 시작돼 올해 1만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부부가 함께 학원강사로 일하는 고모 씨(37·여·대전 대덕구). 강의가 저녁부터 시작돼 밤늦게 끝난다. 7세 된 아이는 집에 혼자 있을 수밖에 없다. 밤에 아이 혼자 두는 일이 꺼림칙해 일을 그만둘까 고민하다 올 초부터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강의가 있는 날에만 돌보미가 와 아이를 봐준다. 고 씨는 “일주일에 세 번 서비스를 받는데 일하기가 수월해졌다. 아이 걱정을 더니 강의할 때도 집중력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전업 주부도 때로 아이를 혼자 돌보기 어려울 수 있다. 가령 병원에 가거나 급한 볼일이 생겼을 경우인데, 이때도 아이돌보미는 유용하다.
김모 씨(38·여·부산 사하구)는 10세, 6세, 2세 된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위로 두 아이는 어린이집에 보내지만 막내는 직접 돌본다. 몸이라도 아프면 어린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갈 수가 없어 진료를 미루곤 했다. 요즘은 일주일에 두 번 아이돌보미가 온다. 이때 병원에 다녀오거나 지친 심신을 달랜다.
‘시간제’와 ‘종일제’ 두 종류가 있다. 시간제 서비스는 맞벌이나 다자녀 부모일 경우 하루 4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아이가 아파 어린이집에 가기 힘들 때, 갑작스러운 야근이나 출장이 생겼을 때 신청하면 된다. 시간당 5000원이지만 소득에 따라 본인부담금은 1000∼5000원으로 다르다.
강지원 변호사 김미경 더블유 인사이츠 대표 김행미 KB국민은행 강동지역 본부장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신의진 연세대 의대 교수 윤영호 서울대 의대 교수 이복실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 임오경 서울시청 핸드볼 감독 전재희 국회의원·전 보건복지부 장관 전주원 전 여자농구 국가대표 정이현 소설가 조복희 육아정책연구소장 최성남 글로벌어린이재단 뉴욕 회장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 한영실 숙명여대 총장
:: 이런 엄마를 찾습니다 ::
육아와 교육, 경제적 문제 등으로 출산을 꺼리는 엄마, 그래도 아이를 낳아 키우는 기쁨이 더 크다는 엄마…. 여러분의 사연이 담긴 제보를 받습니다. 시리즈에 대한 의견도 환영합니다. happymom@donga.com으로 보내주십시오.
이 기사에 댓글을 달기위해 회원 가입까지 했네요.. 저는 이런 기사를 보면 울화통이 터집니다. 왜 기사님들은 일부시각으로만 기사를 쓰시는지.. 이건 읽어보니 결론은 나라에서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시행하니 많이 이용하라는이렇게 차차 정책적으로 시행을 하고 있다. 뭐 이런 말같은데요.. 저 솔직히 가정어린이집 원장을 하고 있습니다. 보육포털서비스란 홈피가 생기면서 나라에서는 대기자신청을 하도록 하고 있는데요. 솔직히 이 제도역시 어패가있는데 대기가 몇백번대.. 솔직히 대기가 10번대만 넘어가도 들어갈 가망이 없다고 보는게 맞는데요.. 이렇게 대기가 많은것은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너도 나도 대기를 해 놓고 보기 때문인데요..
2011-09-16 12:58:37
단 한가지 차이가있다면 만3세~5세(한국나이로 5세~7세)의 원비가 국공립과 민간이 5~7만원정도 차이가나는것뿐입니다. 그런데 20만원이란 큰차이를만드시는지 기자님이 정말 객관적인입장에서 전체를바라보며 기사를썼는지 묻고싶네요!! 항상 국공립은 믿을만하고좋은곳, 그 외의 민간과가정은 몇몇 사고를 일부원과 동일시해서 믿을 수없는곳으로 인식하게만드는지 화가날뿐입니다. 그리고 시간제도우미서비스요?그걸 어떻게믿을수있을지요? 중장년층에게일자리를제공한다는취지로그에걸맞게보육의필요를충족시킨다는그럴싸한이유로 겨우아이를키워본경험이있는 건강한사람들에게 40시간의교육만한후이뤄지는보육서비스. 과연 믿을수있을지. 것도 낯을 심하게가리는 영아들에게 낯선이의 1~10시간의보육서비스라.. 정말 현실적인정책인지묻고싶습니다.
2011-09-16 12:46:34
제가 제일 화가 난 부분은 - 국·공립어린이집의 이용료는 소득 상위 30%인 가정의 경우 월 22만 원(만 4세 기준) 정도다. 하위 70%는 특별활동비만 낸다. 월 40만∼50만 원을 받는 민간어린이집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 아니 왜국공립의 예에서는 가장 싼 만3세~5세 연령의 보육료만 말씀하시고 민간어린이집은 특별활동비까지 다 포함한 어린연령대의 40~50만원을 예로 드셨는지 기자님께 묻고싶네요. 소득하위 70%는 국공립, 민간 어디를 가던지 지원되는금액이 같습니다. 당연히 보육료지원만을 말하는거고 특기비는 개인부담입니다. 특기비 또한 민간도 구에서 정한 한도액이 있으므로(9~15만원, 보통 9만원인 곳이 많다.) 더 받을 수도 없습니다.
회원가입하게 만드네... 저 아래.. 국공립과 사립의 차이가 많이난다고 말이 안된다고 하신분들! 원비는 5~6만원 차이나는거 맞습니다. 기타비용은 국공립 평균 3~5만원/사립 평균 8~12만원이구요. 국공립은 월 3~5만원 기타비용으로야외활동에 인형극에 외부 체육선생님까지 다 불러서 해결하니 소풍을 가든 뭘 하든 다른 부대비용 안들어가는데 사립은 기타비용 내는데도 행사있으면 그때마다 가정통신문 옵니다. 국공립 종일반은 오후간식을 3시~4시 사이에 든든한걸로 먹여주지만 사립은 오후간식은 부모가 알아서 싸보내거나 월 3~5만원을 어린이집에 따로 내야 합니다. 결론은 15~20만원 차이나는거 맞습니다. 참고로 울 애들은 시립보내고 있고, 사립 상담했다가 알게된 사실입니다.
2011-09-16 12:58:37
단 한가지 차이가있다면 만3세~5세(한국나이로 5세~7세)의 원비가 국공립과 민간이 5~7만원정도 차이가나는것뿐입니다. 그런데 20만원이란 큰차이를만드시는지 기자님이 정말 객관적인입장에서 전체를바라보며 기사를썼는지 묻고싶네요!! 항상 국공립은 믿을만하고좋은곳, 그 외의 민간과가정은 몇몇 사고를 일부원과 동일시해서 믿을 수없는곳으로 인식하게만드는지 화가날뿐입니다. 그리고 시간제도우미서비스요?그걸 어떻게믿을수있을지요? 중장년층에게일자리를제공한다는취지로그에걸맞게보육의필요를충족시킨다는그럴싸한이유로 겨우아이를키워본경험이있는 건강한사람들에게 40시간의교육만한후이뤄지는보육서비스. 과연 믿을수있을지. 것도 낯을 심하게가리는 영아들에게 낯선이의 1~10시간의보육서비스라.. 정말 현실적인정책인지묻고싶습니다.
2011-09-16 12:56:55
늙어서 쪼그라들어가는 국가를 면하기 위해 아이를 많이 낳으라고 장려만 할것이 아니고 그 아이들을 육아해주는 어린이집이 많아야되는데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전혀 신경안쓰고 뒷짐만 쥐고 있으니 청년국가가 되기는 글렀고 늙어서 쪼그라드는 국가가 될 날이 얼마 안남은거 같군 ......입으로 말하는 거하고 행동으로 하는 거하곤 전혀 180도 틀리니 대한민국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어떻게 믿나요
2011-09-16 12:46:34
제가 제일 화가 난 부분은 - 국·공립어린이집의 이용료는 소득 상위 30%인 가정의 경우 월 22만 원(만 4세 기준) 정도다. 하위 70%는 특별활동비만 낸다. 월 40만∼50만 원을 받는 민간어린이집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 아니 왜국공립의 예에서는 가장 싼 만3세~5세 연령의 보육료만 말씀하시고 민간어린이집은 특별활동비까지 다 포함한 어린연령대의 40~50만원을 예로 드셨는지 기자님께 묻고싶네요. 소득하위 70%는 국공립, 민간 어디를 가던지 지원되는금액이 같습니다. 당연히 보육료지원만을 말하는거고 특기비는 개인부담입니다. 특기비 또한 민간도 구에서 정한 한도액이 있으므로(9~15만원, 보통 9만원인 곳이 많다.) 더 받을 수도 없습니다.
2011-09-16 12:05:28
엄마들이 동네의 국공립은 모조리 대기 걸어놓습니다. 거기만 하나요? 괜찮다하는 민간어린이집도 다 포함입니다. 한 사람이 여기저기 대기를 해 놓다보니 숫자가 커질 수 밖에 없는 현실이고 입학을 하더라도 원에서 대기상태에서 입소상태로 전환하지 않으면 재원을 하고 있어도 대기명단에 그대로 있는 상태랍니다. 엄마들이 대기신청을 취소하지 않는 한 몇년이고 대기로 남아있다는 얘기입니다. 그게 한 어린이집이 아니라는 것도 문제구요. 닥치는대로 대기를 걸어놓으니 엄마들이 입소 후 일일히 들어가서 대기취소를 하지 않는단 말입니다. 그러면서 대기숫자만을 보고 갈곳이 없다 하는건 너무 어패가 있다는 말입니다.
2011-09-16 12:04:20
이 기사에 댓글을 달기위해 회원 가입까지 했네요.. 저는 이런 기사를 보면 울화통이 터집니다. 왜 기사님들은 일부시각으로만 기사를 쓰시는지.. 이건 읽어보니 결론은 나라에서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시행하니 많이 이용하라는이렇게 차차 정책적으로 시행을 하고 있다. 뭐 이런 말같은데요.. 저 솔직히 가정어린이집 원장을 하고 있습니다. 보육포털서비스란 홈피가 생기면서 나라에서는 대기자신청을 하도록 하고 있는데요. 솔직히 이 제도역시 어패가있는데 대기가 몇백번대.. 솔직히 대기가 10번대만 넘어가도 들어갈 가망이 없다고 보는게 맞는데요.. 이렇게 대기가 많은것은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너도 나도 대기를 해 놓고 보기 때문인데요..
2011-09-16 11:36:10
쓰X 회원가입 하기 겁니게 힘든데, 헛소리들 보니 가입을 안 할 수 가 없네! 애색이 키우는게 무슨 똥개 색이 집에 넣고 굴리는 것도 아니고, 니 손으로 똥기저기 갈며 분유 이유식 안 먹여 봤으면 아가X 싸물어라. 월급 200만원 받아다 기저기, 분유, 아기식자제, 어린이집 비용 지불하면 나는 집에서 라면 끓여 먹고 살아야 한다. 이런 경제 상황에서 저출산이 누구의 책임 것 마냥 떠드는 정신나간 것들, 분유값, 기저기값, 아기병원비, 어린이집 비용을 먼저낳춰야 하는 거아니냐! 정부의 돈을 공짜로 먹는다고 말하는 정신 나간 것들아 저출산으로 니들은 당장 젊은이 없는 경제가 어떤 것인지 경험해 봐야 정신이 들 것이다.
2011-09-16 10:48:00
미국처럼 하면됩니다. 6시 이후에도 아이들은 보호해주되.. 1시간에 2만원씩 부담시키면됩니다. 그러면 당직으로 남아있는 교사도 가욋돈 생기는거고.. 서로 좋은 거지요
2011-09-16 10:44:16
노인이나 유휴 노동자들 중에서 어린이를 돌볼수있는 자격자를 컴퓨터에 입력하고 자격증과 조건을 공개하여 어린이 돌보이 프로젝트를 만들자 1.아이에게는 국가에서 아이 카드를 발급하여 돌봄이가 주의 할점과 부모가 바라는 점을 입력하여 바로 인수인계가 되도록 하자 아파트 지하를 특수 개발하여 애들의 놀이 동산 시설을 만들고 돌봄이의 휴식처도 만들자 돔봄이가 아이와 멀리 떨어지면 경보음이 울도록 하던지... 인형이나 애들 옷이나장남감 재활용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온다 아파트나 동사무소에서 중앙 관제가 되는 시스템도 불가능한건 아니다
2011-09-16 10:11:50
부모랑 같이 살면 아이 양육문제는 다 해결이 될텐데 부모 모시기를 뭐같이 생각하니 부모는 밖으로 내몰려 박스나 주우며 어렵게 연명하고 돈 잘 버는 부부는 자식 맡길데 없다며 이런 여론몰이나 하면서 어떡하면 나랏돈 더 빼먹을까 궁리나 하는거고.
댓글 14
추천 많은 댓글
2011-09-16 12:04:20
이 기사에 댓글을 달기위해 회원 가입까지 했네요.. 저는 이런 기사를 보면 울화통이 터집니다. 왜 기사님들은 일부시각으로만 기사를 쓰시는지.. 이건 읽어보니 결론은 나라에서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시행하니 많이 이용하라는이렇게 차차 정책적으로 시행을 하고 있다. 뭐 이런 말같은데요.. 저 솔직히 가정어린이집 원장을 하고 있습니다. 보육포털서비스란 홈피가 생기면서 나라에서는 대기자신청을 하도록 하고 있는데요. 솔직히 이 제도역시 어패가있는데 대기가 몇백번대.. 솔직히 대기가 10번대만 넘어가도 들어갈 가망이 없다고 보는게 맞는데요.. 이렇게 대기가 많은것은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너도 나도 대기를 해 놓고 보기 때문인데요..
2011-09-16 12:58:37
단 한가지 차이가있다면 만3세~5세(한국나이로 5세~7세)의 원비가 국공립과 민간이 5~7만원정도 차이가나는것뿐입니다. 그런데 20만원이란 큰차이를만드시는지 기자님이 정말 객관적인입장에서 전체를바라보며 기사를썼는지 묻고싶네요!! 항상 국공립은 믿을만하고좋은곳, 그 외의 민간과가정은 몇몇 사고를 일부원과 동일시해서 믿을 수없는곳으로 인식하게만드는지 화가날뿐입니다. 그리고 시간제도우미서비스요?그걸 어떻게믿을수있을지요? 중장년층에게일자리를제공한다는취지로그에걸맞게보육의필요를충족시킨다는그럴싸한이유로 겨우아이를키워본경험이있는 건강한사람들에게 40시간의교육만한후이뤄지는보육서비스. 과연 믿을수있을지. 것도 낯을 심하게가리는 영아들에게 낯선이의 1~10시간의보육서비스라.. 정말 현실적인정책인지묻고싶습니다.
2011-09-16 12:46:34
제가 제일 화가 난 부분은 - 국·공립어린이집의 이용료는 소득 상위 30%인 가정의 경우 월 22만 원(만 4세 기준) 정도다. 하위 70%는 특별활동비만 낸다. 월 40만∼50만 원을 받는 민간어린이집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 아니 왜국공립의 예에서는 가장 싼 만3세~5세 연령의 보육료만 말씀하시고 민간어린이집은 특별활동비까지 다 포함한 어린연령대의 40~50만원을 예로 드셨는지 기자님께 묻고싶네요. 소득하위 70%는 국공립, 민간 어디를 가던지 지원되는금액이 같습니다. 당연히 보육료지원만을 말하는거고 특기비는 개인부담입니다. 특기비 또한 민간도 구에서 정한 한도액이 있으므로(9~15만원, 보통 9만원인 곳이 많다.) 더 받을 수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