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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성장’ 정다빈, 김연아 울고갈 깜찍 ‘본드걸’로 변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4-11 11:41
2011년 4월 11일 11시 41분
입력
2011-04-11 10:55
2011년 4월 11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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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빈
아역스타 정다빈이 깜찍한 본드걸로 변신했다.
tvN 오리지널 수목드라마 ‘매니’에서 싱글맘 최정윤의 딸 은비 역을 맡은 정다빈이 김연아도 울고 갈 깜찍한 007 포즈를 선보인다.
정다빈은 8년 전 아이스크림 광고에서 보여준 인형 외모와 천사 미소를 그대로 간직한 채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촬영 현장에서는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집중력으로 캐릭터의 느낌을 잘 살려 연기력까지 겸비했다는 평까지 받고 있다.
극 중에서 기상천외한 함정으로 보모들을 몰아내 ‘보모들의 블랙홀’로 불리는 ‘까칠 초딩’ 은비는 자신을 양육하게 된 서지석에게 온갖 심통과 텃세를 부리며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정다빈
성용일 담당 PD는 “사춘기 소녀 은비는 시종일관 어른들에게 못되게 굴지만 한편으로는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매력의 소유자다. 점차 아버지의 빈자리에 따른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며 본연의 귀엽고 사랑스런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매니’는 뉴욕 출신의 까칠한 ‘매니(남자 보모)’와 아이 둘 딸린 어리버리 ‘싱글맘’의 좌충우돌 로맨스와 달콤살벌한 동거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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