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최희섭(사진)은 경기 전 “꼭 4위권에 들어가고 싶다. 어떻게든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다 이겨서 한국시리즈까지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 팀은 양현종이라는 확실한 선발투수가 있다. 김상현이 돌아오면 지난해처럼 타선도 힘을 받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우승도 노려볼 만하다”고 자신했다. 지난해 KIA는 확실한 선발투수에 꼭 필요할 때 점수를 올리는 타선의 짜임새, 큰 것 한방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중심타선의 장타력을 앞세워 페넌트레이스와 한국시리즈를 연속 석권했다. 16연패 후 2승, 그리고 다시 5연패에 빠졌던 KIA는 21일 모처럼 최희섭이 말한 자기 색깔의 야구를 펼쳤다. 팀 타율은 낮지만 테이블세터들이 찬스를 만들면 4번 최희섭이 결정타로 득점을 올려 리드를 잡고, 선발 양현종이 상대 타선을 꽁꽁 묶어 삼성의 필승불펜 권혁-정혁욱의 등판을 막았다. 지난해 승리 방정식 그대로였다.
광주 |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 [화보] ‘류현진 완봉승’ 한화, 1-0으로 롯데 꺾고 3연승
- [4개구장 데일리 포커스] 두산 이종욱 웃고 LG 김광삼 울고 ‘복귀생 희비’
- [4개구장 데일리 포커스] 고참 3인방의 힘…넥센 반전드라마 썼다
- [4개구장 데일리 포커스] 폭우도 못말린 선발 류현진-이재곤의 역투
- “SK 꿇어!”…꼴찌 넥센의 반란
- [베이스볼브레이크] KBO ‘황재균 트레이드’ 승인 머뭇…왜?
- [런다운] 이적 갈매기 황재균 “감독님, 제 속옷 좀…”
- [스타플러스] 강심장 류현진, 직구·직구·직구·직구…이대호 삼진!
- [현장 리포트] 김성근 “삼성 위협적…90승은 해야겠어”
- ‘국민 유격수’ 박진만, 3루수 변신중
- [이슈&포커스] ‘올스타 브레이크’ 4일은 너무 짧아!
- 야구지도자 육성 ‘베이스볼 아카데미’ 개소
- [콤팩트 뉴스] 김현수 등 10명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外
[박제균 칼럼]윤석열 對 선거귀신
파괴력 입증한 윤석열…대선 지지율, 서울-충청-주부 높아
윤석열, 사퇴 후 지지율 수직 상승 32.4% 1위…이재명 제쳐
‘신도시 맵 해킹’ LH-‘영끌’ 변창흠…‘부동산 어벤저스’ 풍자
“쉿! 이름도 지번도 절대 유출말라” LH, 직원들 내부단속
추미애 아들 통역병 청탁의혹, 檢수사 본격화…당시 군 간부 잇단 조사
Copyright by dong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