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 코칭스태프 구성 어떻게 될까

동아닷컴 입력 2010-07-21 13:46수정 2010-07-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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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조광래호가 출범하면서 코칭스태프 구성도 관심을 끄는 부분 중 하나다.

그러나 조광래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후보군은 넓지 않다는 것이 축구계의 시각이다.

우선 정해성 코치가 내놓은 수석코치 자리는 ‘안양LG 사단’에서 재배치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경남FC 코치를 맡고 있는 김귀화 코치와 이영진 대구FC 감독, 이춘석 전 대표팀 코치이 보필한 경험이 있다.

이영진 감독은 조 감독이 안양LG 지휘봉을 잡던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코치로 일했다. 그러나 현재 현역 프로 감독이라 자리를 쉽게 옮기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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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전 대표팀 코치는 안양LG 시절에도 코치로서 조 감독의 오른팔 역할을 했다. 본프레레 감독 체제 때 코치를 지내 대표팀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경기 대월중 사령탑을 맡고 있다. 그러나 성인무대를 다소 오래 떠나 있던 터라 현장경험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은 김귀화 코치다. 대우와 LG에서 선수로 뛰었던 김 코치는 2008년 조 감독이 경남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코칭스태프의 일원이 됐다. 그러나 경남과 대표팀 겸직이 어렵다는 것이 걸림돌이다. 감독에다 코치까지 겸직을 시킨다는 것은 K-리그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는 경남으로서는 부담요소가 크다.

골키퍼 코치에는 김현태 전 대표팀 골키퍼 전담코치의 유임이 예상되고 있다. 허정무 감독 부임 이후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활약했던 김 코치는 정성룡(성남), 김영광(울산) 등 젊은 골키퍼를 길러내며 노장 이운재(수원)로 버티던 대표팀 수문장 세대교체를 이뤄낸 인물이다. 하지만 김 코치는 프로팀 복귀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뜻밖의 새얼굴이 발탁될 수도 있다. 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허정무 감독도 프로 감독시절 같이 일한 사람과 대표팀에 동행하지 않았다. 대표팀은 또 다른 차원의 경험이 필요한 자리이기 때문이다. 조광래 감독 역시 그 전철을 밟을 공산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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