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김치 나누기·전시회 “경륜장에 가면 행복이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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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7월 17일 07시 00분


광명 스피돔 갤러리에선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경기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하이힐을 소재로 한 ‘킬 힐’전의 모습. [사진제공=경주사업본부]
광명 스피돔 갤러리에선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경기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하이힐을 소재로 한 ‘킬 힐’전의 모습. [사진제공=경주사업본부]
경주사업본부 이벤트 풍성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여름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선수와 팬들의 만남, 김장김치 나누기, 갤러리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로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 경륜 선수와 팬들의 만남

당산스피존은 16일 고객홀에서 경륜 선수와 팬들이 만나는 행사를 가졌다. 2010년 특선급 이용희(13기, 30)와 우수급 이규봉(7기, 36) 선수는 팬 사인회를 했고, 고객을 대상으로 선수 프로필 등에 관한 퀴즈쇼도 벌였다.경주사업본부 측은 “이 같은 이벤트를 올 하반기에 16회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일산스피존은 최근 일산종합복지관에서 저소득 주민을 위한 ‘한여름 김장김치나누기 행사’를 벌여 30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일산스피존 측은 “겨울마다 김치를 담가 저소득 가정에 지원하고 있지만 1년 내내 먹기에는 부족한 게 사실이다. 그래서 타 기관에서는 사례가 없는 ‘한여름 김장김치 나누기’라는 역발상의 나눔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스피돔 갤러리 ‘킬 힐’전

광명 스피돔 갤러리가 하이힐을 주제로 한 단체 작품전을 선보이고 있다. 경주사업본부가 2010년 준비한 8번째 기획이다. 성신여대에서 조소를 전공한 김민형, 숙명여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김정아 씨 등 모두 8명의 작가가 하이힐을 주제로 한 12작품을 내놓았다. 21일까지 무료로 볼 수 있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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