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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거 봐? 표절 아니지”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0-03-09 19:55
2010년 3월 9일 19시 55분
입력
2010-03-09 17:27
2010년 3월 9일 1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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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
표절 시비 원곡 가수와 함께 곡 발표
새 버전 ‘하트…’ 음원수익 전액 기부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G-DRAGON·사진)이 오랜 표절 논란의 멍에를 벗고 마침내 음악가로서 명예를 되찾았다.
표절 논란의 당사자인 미국의 팝스타 플로 라이다(Flo Rida)가 문제가 된 노래 ‘하트 브레이커’ 새 버전에 객원 가수로 참여하게 된 것. 이 같은 사실은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인 양현석이 9일 회사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
양현석은 이날 “지난해 여름 표절 시비가 일어났던 지드래곤의 ‘하트 브레이커’에 플로 라이다가 직접 랩 피처링을 할 것”이라며 새로운 버전의 “하트 브레이커는 이달 말 발표될 지드래곤의 라이브 콘서트 음반에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양현석은 “해당 음원 서비스로 발생되는 모든 수입은 1월 빅뱅 콘서트에서 팬들과 함께 모금한 성금과 함께 불우 이웃 돕기에 전액 기부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이 글에서 그는 표절 시비의 당사자인 플로 라이다가 참여하게 된 배경을 상세히 설명했다. 양현석은 “지난해 10월 플로 라이다 측에 (표절 시비와 관련해) 직접 연락을 취했다”며 이 과정에서 “피처링이 결정돼 이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드래곤의 솔로 데뷔곡인 ‘하트 브레이커’는 지난해 표절 시비에도 불구, 각종 가요 차트를 석권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한편,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던 지드래곤의 공연 실황 DVD는 결국 문제의 장면이 삭제된 ‘19세 이하’와 무삭제 2가지 버전으로 빛을 보게 됐다. 단독 공연 실황 DVD는 4월 출시될 예정.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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