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농구 대회] 묘기농구의 달인 “진땀나네”

  • 입력 2009년 8월 10일 08시 52분


‘King of the 3on3’ 경기가 열린 시청 앞 서울광장 특설 코트에서는 묘기에 가까운 환상적인 드리블 실력을 자랑하는 ‘힙합 후퍼’ 이선우와 일반인들의 1:1 대결이 펼쳐졌다.

키는 작지만 워낙 스피드가 빠르고 드리블과 페이크 동작이 뛰어난 이선우를 이길 일반인은 없는 듯 보였다.

하지만 현장에서 즉석 참여한 일반인 참가자들의 실력은 상상을 초월했다. 심지어 한 참가자는 히후퍼 이선우의 드리블을 능가하는 엄청난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일반인 참가자 5명과의 1:1 매치에서 이선우 군은 2승 3패를 기록하면서 참가자들의 뛰어난 실력에 진땀을 뺐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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