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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6월 3일 0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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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사월 그믐날. 캄캄한 바다. 주꾸미 꽃게 낙지가 잘 잡힌다. 연체류는 썰물과 밀물의 차가 가장 큰 사리물 때(음력 1일과 15일) 움직임 왕성. 이 중 주꾸미는 낙지보다 값싼 저칼로리 웰빙 해산물. 불고추장에 깻잎 콩나물 미나리 섞어 구워 먹으면 입안 화끈화끈. 센 불에 후다닥 구워야 연하고 매콤 쫄깃. 비 오는 점심, 주꾸미 철판비빔밥 안성맞춤.
김화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