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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5월 10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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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놀이터 한구석에 아이들이 놀다가 두고 간 소꿉놀이 흔적들. ‘모래 밥’에 ‘나뭇잎 반찬’ 그리고 ‘돌멩이 떡’…. 엄마 아빠 역할 놀이 하는 아이들 모습이 눈에 선하다. 아이들은 놀 때는 한없이 진지하지만, 놀이가 끝나면 모든 것을 놔둔 채 무심하게 집으로 돌아간다. 새들도 온갖 정성을 들여 둥지를 짓지만, 새끼가 커서 날게 되면 미련 없이 집을 버리고 떠난다.
김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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