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박동현/모든 택시에 카드결제 의무화를

  • 입력 2008년 3월 4일 02시 59분


요즘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택시들이 늘었다. 그러나 아직은 전체 택시에 이 기기가 보급되지 못해 일부 브랜드 택시만 가능한 점이 아쉽다. 게다가 카드결제 기기가 설치돼 있지만 운전사가 카드결제를 꺼리고 현금을 요구하거나 고장난 카드기기를 방치하는 경우도 있어 승객들의 불만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모든 택시가 승객 서비스 차원에서 카드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도록 기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한다. 모든 택시에 카드결제가 된다면 도급 택시나 불법 영업 택시도 줄어들 것이다.

또 택시에 현금이 많지 않으니 도난이나 강도 등 범죄도 줄지 않을까. 또 하나 카드택시 표식이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점이다. 멀리서도, 야간에도 잘 알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

박동현 회사원·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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