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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월 4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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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기승을 부리던 동장군이 물러갔다. 예전엔 추운 겨울방학이면 집 안에만 꼭꼭 숨어 있다 모처럼 따뜻해지면 어김없이 친구들과 학교 운동장으로, 동네 골목길로 나섰다. 요즘 어디서도 아이들이 보이지 않는 건 방학이면 학원이나 보충학습에 다니느라 더 바쁘기 때문이란다. 이렇게 청명하고 따뜻한 겨울날, 의자에 앉아 공부만 하려면 더 좀이 쑤시겠다.
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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