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특집]베트남 펀드 인기

  • 입력 2007년 1월 24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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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투자증권의 ‘베트남 펀드’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있다.

5일 현재 베트남펀드는 ‘월드와이드베트남혼합펀드’와 ‘월드와이드베트남적립식펀드’ 등 2개 유형, 5개 펀드로 운영 중이며 수탁액은 3956억 원에 이른다.

베트남혼합펀드는 만기 5년으로 주로 베트남 국영기업 민영화 지분에 펀드자산의 50∼80%, 시가총액과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 주식시장에 20∼30%를 투자한다. 이에 반해 베트남적립식 펀드는 3년 만기로 대부분 베트남 증시에 투자한다.

한국증권은 베트남 자본시장 진출을 위해 2005년 10월 국내 증권사로는 처음 베트콤뱅크증권과 한국 및 해외 투자자의 베트남 투자 공동 유치, 향후 베트남에 합작투신사 설립, 상품 공동개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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