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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2월 22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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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冬至). 밤이 가장 긴 날. 해가 죽음으로부터 다시 살아나는 날. 가만히 귀기울여보면 온갖 생명들의 기지개 소리가 들린다. 땅 밑 개구리 수런거리는 소리, 동굴 속 곰들의 씩씩대는 소리, 얼음장 밑 물고기들의 물장구소리, 버들개지 쑥쑥 물오르는 소리…. 올해는 음력 11월 10일 이전에 든 ‘애동지’. 애동지 때는 팥죽 대신 시루떡을 해 먹는다.
김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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