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특집]예금이율 높은 상호저축은행 특판상품 인기 쑥쑥

  • 입력 2006년 11월 22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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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를 조금이라도 더 받으려면 저축은행으로….”

상호저축은행은 일반적으로 은행에 비해 예금 이자가 높다. 은행보다 지명도가 낮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적용하기 때문. 그렇다고 해서 무턱대고 저축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특별한 이벤트나 특판 상품이 나왔을 때 예금하면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예금 시기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우선 ‘최초’가 들어가는 예금 상품을 노려야 한다. 저축은행이 ‘최초’ 상품에 대해서는 홍보 효과를 올리기 위해 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최초 상품에는 TV, 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저축은행 창립 기념식이나 지점 신설, 확장 등 특별한 이벤트를 눈여겨보는 것도 중요하다. 특별 이벤트에 맞춰 확정금리가 높은 특판 상품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한서저축은행은 최근 창립 35주년을 맞아 300억 원 한도로 연 5.84%의 확정금리를 적용한 고객사은 특별 정기 예금을 판매했다.

연말에 저축은행 예금상품에 드는 것도 좋다. 저축은행 자금 수급 상 늦가을부터 연말까지 예금 금리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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