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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0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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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위로 자란 미루나무. 낯선 사람 보듯 짖어대는 누렁이. 고추잠자리 따라 뛰노는 조카들. 옹기종기 모여앉아 송편 빚는 며느리들…. 가수 안치환의 노래 ‘고향집에서’의 고향은 정겹다. 노래는 이렇게 끝난다. “적적하던 고향집 오늘은 북적대지만 우리 다 떠나면 얼마나 외로우실까. 또 우실지 몰라.” 마을 어귀까지 나와 계실 부모님. 고향에 가는 날이다.
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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