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불교무도 대가 양익 스님

  • 입력 2006년 5월 8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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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무도(武道)의 대가로 꼽히는 부산 범어사 청련암의 양익(兩翼) 스님이 6일 오전 청련암 누각에서 상좌 약연 스님, 행원 스님이 지켜보는 가운데 앉은 채로 열반에 들었다. 세수 73세, 법랍 44세.

1962년 범어사에서 사미계를 받은 스님은 ‘선무도’ ‘불무도’ ‘관선무’ 등으로 불리는 불교 무도의 원형인 ‘불교금강영관’을 창시해 경북 경주시 골굴사 주지 적운 스님, 서울 호압사 주지 원욱 스님, 금강선원 안도 스님 등을 제자로 길러 냈다. 장례는 범어사장(5일장)으로 치러지며, 영결식과 다비식은 10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051-508-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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