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승엽 멀티히트… 3할대 복귀

  • 입력 2006년 5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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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이승엽(30·사진)이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하루 만에 3할 타율에 복귀했다.

전날 올해 처음 2할대(0.299)로 타율이 떨어졌던 이승엽은 4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과의 원정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해 타율을 0.309까지 끌어올렸다.

2회 첫 타석에서 이승엽은 오른손 선발 스기야마 나오히사를 상대로 안타를 쳤다. 2경기 연속 안타.

이승엽은 4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6회와 7회 타석에서는 두 번 모두 볼넷을 얻어 출루에 성공했다. 이승엽은 연장 10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구로타 도모유키에게 깨끗한 우전 안타를 쳐냈다. 하지만 요미우리는 연장 10회말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으로 졌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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