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쏙 빼닮은 김정일 캐리커처"

입력 2005-11-03 15:35수정 2009-10-01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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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진 한나라당 의원이 직접 그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캐리커처가 화제다.

이계진 의원은 지난달 31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국내 저명인사들의 삽화가 담긴 글을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 의원이 그린 김정일 위원장은 곱슬머리에 안경을 끼고 인민복을 입었다. 이 의원은 “김정일 위원장을 그려 놓고 보니 부친과 꽤 많이 닮아 보인다”고 자평했다.

이 의원은 “김정일 위원장은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만남 이후 한국의 큰 정치인, 경제인, 문화인과 많이 만났고 그럴 때 마나 한국에 뉴스가 전해졌다”며 그동안 김정일 위원장이 만난 국내 인사들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 이계진 의원이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올린 삽화글.

삽화에 등장하는 인사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해 정주영 고 현대그룹 명예회장, 정몽헌 고 현대그룹 회장, 정동영 통일부장관, 김윤규 전 현대아산 부회장, 고 김일성 주석,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가수 조용필, 김자현 등이다.

이 의원은 최근 한 일간지에 김정일 위원장 앞으로 납북된 아버지의 송환을 촉구하는 광고를 띄운 최우영 씨를 언급하며 “김정일 위원장께서 사상과 이념의 벽을 넘어 부모자식간의 애타는 그리움을 이해하신다면 그 여자 분의 청을 뒤늦게나마 들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썼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이색적인 삽화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일 위원장의 캐리커처는 누가 봐도 쏙 빼닮았다’ ‘후속편은 언제 나오나’ 는 글을 올리며 즐거워하고 있다.

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si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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