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첫승 힘드네요”… LG 신선우감독 3연패 탈출

  • 입력 2005년 10월 29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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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새 외국인 센터 드미트리우스 알렉산더(30)가 시즌 개막 후 3연패에 빠졌던 신임 신선우 감독에게 첫 승을 안겼다.

알렉산더는 28일 부천체육관에서 벌어진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상대 센터 리 벤슨(32)을 27득점으로 묶는 한편 자신은 팀 내 최다인 32점을 넣어 113-93의 승리를 이끌었다. 신 감독으로선 KCC에서 LG로 옮긴 뒤 거둔 첫 승.

알렉산더는 이전 3경기에서 평균 23득점에 그쳤으나 이날은 던지는 족족 공이 림을 통과했다. 야투 성공률 70%. 반면 이전까지 평균 34.5득점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렸던 리 벤슨은 견제에 막혀 슈팅 성공률이 50%에 그쳤다. LG는 1승 3패. 전자랜드는 3패.

부천=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부천(LG 1승)
1Q2Q3Q4Q합계
L G31263620113
전자랜드2021223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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