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무결점 샷’ 싱 사흘내리 선두

  • 입력 2005년 1월 9일 18시 26분


코멘트
새해 벽두부터 세계랭킹 1위 비제이 싱(피지)의 ‘무결점 플레이’가 빛을 발하고 있다.

9일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골프장의 플랜테이션코스(파73·7263야드)에서 열린 2005미국PGA투어 개막전 메르세데스챔피언십(총상금 530만 달러) 3라운드. 싱은 이글 1개, 버디 2개로 4타를 줄이며 합계 19언더파 200타로 사흘 내내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인 타이거 우즈(미국)는 선두에 5타 뒤진 7위(14언더파 205타)에 자리잡았다.

싱은 지난해 각 대회 챔피언 31명만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노보기 플레이(54홀 동안 이글 2개, 버디 15개)로 완벽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