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배정식/인터넷 이벤트 경품 약속과 달라

  • 입력 2004년 9월 13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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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국내 영화사이트 ‘맥스무비’가 실시한 4컷 패러디 이벤트에 당첨됐다. 경품으로 스파게티 음식점 ‘삐에뜨로’의 식사권을 준다고 하기에 주말 외식을 하기 위해 경품을 받으러 갔다. 그런데 게시판과 메일에는 분명히 식사권을 준다고 돼 있는데, 막상 받은 것은 메인 메뉴를 시킨 뒤 별도로 스파게티나 그라탱을 주문할 때만 사용 가능한 쿠폰이었다. 해당 음식점에 전화로 재차 문의하니 쿠폰만 사용하는 것은 안 된다고 했다. 확인하지 않고 그냥 갔으면 톡톡히 망신을 당할 뻔했다. 이벤트 당첨자에게 내건 경품은 그 내용을 사전에 상세하게 안내해 줘야 한다.

배정식 회사원·서울 강동구 고덕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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