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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8월 13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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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 휘슬링스트레이츠GC(파72)에서 열린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제86회 미국PGA챔피언십 1라운드. 우즈는 155명의 출전선수 중 공동 105위(3오버파 75타)로 부진, 연속 컷 통과 기록이 127개 대회에서 멈출 위기를 맞았다.
2002년 US오픈 우승 이후 메이저 무관의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우즈(평점 12.24)는 이번 대회에서 예선탈락하면 331주간 지켜온 세계랭킹 1위 고수도 힘들 듯. 랭킹 2위(평점 11.04) 어니 엘스(남아공)가 첫 라운드에서 공동 2위(6언더파 66타)를 마크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기 때문.
한편 ‘탱크’ 최경주(슈페리어, 테일러메이드)는 1번홀부터 5연속 버디를 낚는 등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공동 8위(4언더파 68타)를 마크했다. 단독선두(7언더파 65타)는 최경주와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
올 일본PGA선수권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허석호(이동수골프)는 버디와 보기 2개씩을 주고받으며 공동 40위(이븐파 72타)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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