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농촌운동가 이한옥여사

  • 입력 2004년 7월 28일 19시 02분


농촌계몽운동과 소비자운동에 평생을 바쳐 온 이한옥(李漢玉·사진) 여사가 28일 오전 11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이 여사는 1930년대 강원 춘천지역에서 농촌계몽운동을 시작해 1950년대까지 헌신했고 1970년 경기 화성에 ‘어머니 간장 공장’을 설립하는 등 화성을 기반으로 90년대 중반까지 소비자운동에 참여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제정한 용신봉사상 제1회 수상자이기도 하다.

유족으로는 딸 김봉영(66·전 하얏트호텔 홍보부장) 우영(56) 은영(54) 화영(51) 숙영씨(47)와 사위 강신표 인제대 명예교수 등이 있다.

빈소는 경기 안양시 메트로병원 영안실, 발인은 30일 오전 9시반. 031-465-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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