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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4월 29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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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73승, 메이저대회 18승에 빛나는 니클로스는 29일 PGA 2부 투어 BMW채리티 프로암에 참석해 “이제 골프를 그만둘 때가 왔다. 6월 메모리얼토너먼트 이후에도 계속 선수생활을 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그만두지 말라며 말릴 때마다 당신이 한번 내 몸속에 들어와 보라고 말한다”고 밝힌 니클로스는 “골프를 그만둔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상하지만 골프를 계속하면 몸이 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몇 년 동안 관절염과 부상으로 고생했던 니클로스는 “잘해야 10등 정도의 실력이라면 골프화를 벗어야 한다”며 올해 마스터스 은퇴를 선언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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