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경무대 前법무비서관 안희경씨

  • 입력 2004년 2월 17일 0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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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李承晩) 전 대통령 당시 경무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안희경(安憙慶) 변호사가 14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안 변호사는 외자청장을 지냈고 6·25전쟁 당시 무장공비 수사를 한 공로로 민간인으로는 처음으로 을지무공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민순기(閔順基)씨와 명기(明基·변호사) 용기(鎔基·공학박사·재미) 덕기(德基·삼성그룹 고문) 건일(健一·재미 기업인) 윤기(潤基·연세대 교수)씨 등 5남3녀. 이종만(李種萬·팬타 상임감사) 황병조(黃秉朝·남성산업 회장)씨가 사위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영안실. 발인은 18일 오전 8시.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02-3410-6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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