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박종석/‘뉴타운추진委’ 적극적인 활동 기대

  • 입력 2003년 11월 20일 1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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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뉴타운 2차 개발 대상지역 12곳을 추가 선정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강북 주민으로서 너무나 반가웠다. 뉴타운 대상지역의 주민들은 벌써부터 기대에 부풀어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선다. 지난해 지정된 왕십리 길음 은평 뉴타운의 경우 많은 주민의 재산권과 이해관계가 얽혀 사업추진이 원활하지 않다고 한다.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손해가 올 것 같다는 이유로 개발에 반대하고 나서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 몇 개 구에는 ‘뉴타운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있다고 한다. 이 위원회가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하고 서울시 및 구청과 협의를 하는 창구 역할을 제대로 해야 뉴타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생각한다. 시작 단계에 있는 뉴타운 개발사업이 첫 단추를 잘 꿰어 성공하기를 기대한다.

박종석 자영업·서울 중랑구 중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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