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캔자스시티 로열스 파죽의 9연승

  • 입력 2003년 4월 13일 18시 18분


코멘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개막전 이후 파죽의 9연승 돌풍을 이어갔다.

캔자스시티는 13일 클리블랜드 제이콥스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점홈런 2방을 앞세워 5-2로 승리, 지난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즌 개막전 승리 이후 9연승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개막전 이후 최다연승기록은 82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세웠던 13연승이며 개막전부터 9연승도 90년 신시내티 레즈 이후 처음.

지난해 62승100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5개팀 중 4위에 그쳤던캔자스시티의 올시즌연승행진 원동력은 팀 방어율 2점대의 탄탄한 마운드.

선발 루넬비스 에르난데스는 시즌 3승에 방어율 0.45의 위력투를 자랑하고 있고 6세이브를 기록한 마이크 맥도걸이 버티는 불펜진도 202/3이닝 무실점 행진중이다.

전 창기자 je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