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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2월 23일 0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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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국대사관에 근무하고 있는 정연씨는 중매를 통해 곽씨와 만났으며, 처음에는 노 당선자의 딸이라는 사실을 말하지 않다가 교제가 시작된 이후에 자신의 ‘신분’을 얘기했으며 이후 노 당선자가 곽씨를 직접 만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씨는 서울 신목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3월 사법연수원에 입소했으며 홀어머니 밑에서 아르바이트로 용돈을 벌어 쓰는 ‘평범한’ 가정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낙연(李洛淵) 당선자 대변인은 “건호씨의 결혼식은 가족행사로 조촐히 치를 것”이라며 “양가 가족, 신랑신부 친구 등에게만 소량으로 보낼 초청장 소지자만 식장에 입장할 수 있다”며 정치권 인사 등의 하객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이상록기자 myzod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