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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1월 3일 2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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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에서는 78년 적십자봉사회에 가입한 후 25여년동안 전국 최다인 3만시간의 봉사활동을 기록한 김말덕씨(58) 등 554명에게 자원봉사 표창을, 각종 재해현장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지도한 홍위동씨(42)등 11명에게 안전 사업유공 표창을 각각 수여한다.
또 위급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적극 참여한 삼성여고와 개인 238명에게 헌혈유공 표창을, 청소년들에게 봉사와 이웃사랑의 정신을 심어준 용문중 서석룡 교사 등 24명에게 청소년유공 표창을 각각 수여한다.대한적십자 부산지사 산하에는 현재 지역단위봉사회 전문봉사회 후원봉사회 등 219개 조직에 3400여명의 봉사원들이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 부산지사 자문위원인 전선필씨(63·여)와 강수자씨(57·여)는 최근 부산에서 열린 제8회 아태장애인경기대회에 참여한 베트남 및 인도 선수단에 각각 휠체어 2대씩을 기증해 ‘국경 없는 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