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다음 주부터 주요 정당의 대통령 후보를 초청해 교육정책과 공약을 검증하는 교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21일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 23일은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참석하며 정몽준(鄭夢準) 의원 등 다른 후보들도 일정이 잡히는 대로 토론회에 초청할 방침이다.
교총은 이미 초정권적 국가교육위원회 설치와 교육부총리 인사청문회 도입 등 10개 분야의 35개 주요 과제를 교육공약에 포함시키도록 각 정당에 요구해 놓은 상태다.
교총은 또 이달 말 전국의 교원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 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하고 11월15일에는 교총회장 선거와 함께 대선 후보들을 초청한 가운데 ‘전국교육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황석근(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