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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9월 30일 1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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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백제문화제는 개막일인 3일 충화면 청등산에서 벌어지는 ‘백제 혼불 채화식’으로 시작돼 백제역사문화행렬, 국제자매도시민속경연(일본 가면극 공연), 백제성왕 사비정도 축제, 백제대왕제, 백제 오천결사대 충혼제, 백제권 민속공연(서천 저산8읍 길쌈놀이), 궁녀제 등으로 이어진다.
이번에는 충남 풍물경연대회(3일)와 사비정도 경축사신 접견(4일), 백제무사 선발대회(5일), 백제역사 퀴즈왕 선발대회(6일) 등이 처음으로 신설됐는데 문화제의 재현도를 높이고 주민들의 참여기회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드래공원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백제의상 입어보기, 백제문양 탁본해보기, 백제토기 만들기, 목 장승 깎기, 백제민속놀이 체험, 짚과 풀로 작품만들기 등 각종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또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개국 학자들이 참여하는 ‘백제정신국제학술강연회’와 국내 백제전문가들이 분야별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백제문화학술대회’ 등 학술 행사도 처음으로 마련됐다.
대전〓지명훈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