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2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이용경(李容璟) KT 사장 내정자의 사임에 따라 공석이 된 대표이사 사장에 이경준 KT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체신부를 거쳐 1984년 KT에 입사한 엔지니어 출신. 정규대학을 다니지 않고 독학으로 기술고시에 합격해 통신기술사 자격증까지 보유할 만큼 자기 관리에 철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 초고속통신관리단 종합계획국장, 수도권 서부 본부장, IMT-2000 기획단장 등을 지냈다. 98∼2000년에는 한국통신프리텔(현 KTF) 기술부문장을 맡아 기술적 기반을 다졌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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