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에 따르면 일본 법의학자 가미야마 자타로(上山滋太郞) 교수는 위원회에 보내온 감정서에서 “골절과 심폐 파열이 직접적인 사인(死因)인 것으로 보이며 추락사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의문사규명위 관계자는 “가미야마 교수가 보낸 감정서는 위원회에서 박씨의 사인을 알기 위해 여러 법의학자에게 요청한 감정서 중 하나”라며 “위원회에서는 다른 의학자가 보내는 감정서를 종합해 박씨의 사인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영기자 bud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