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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7월 28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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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넷째 주 전세금 상승률은 서울 0.32%, 신도시 0.06%,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0.13%였다. 서울에서는 강남권(0.37%)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특히 송파구는 재건축 이주 수요와 좋은 학군이 있는 지역으로 이사하려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0.64% 올라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나타냈다. 송파구 잠실동 우성 1∼3차 26평형은 전 주 대비 1000만원 오른 1억6000만∼1억7000만원에 전세금이 형성되고 있다.
강서권에서는 주간 변동률이 관악구(0.25%) 양천구(0.12%) 금천구(0.06%) 강서구(0.03%) 순으로 시세 변화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북권에서는 광진구(1.08%) 종로구(0.42%) 강북구(0.33%)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광진구 광장동 극동2차 32평형이 전 주에 비해 500만원 오른 1억8000만∼1억9000만원선이다.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신도시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중동(-0.15%)과 평촌(-0.11%)이 소폭 내렸지만 산본(0.18%) 분당(0.15%) 일산(0.14%)의 상승폭이 커 신도시 전체로는 0.06% 올랐다. 평형대별로는 40평형대(0.22%)와 50평형 이상(0.37%) 등 중대형 평형이 20평 미만(0.13%)과 20평형대(0.09%)의 소형 평형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서울과 신도시를 뺀 수도권은 광명(1.08%) 군포(0.27%) 수원(0.23%) 김포(0.22%)가 상승한 반면 의왕(-0.39%) 하남(-0.24%) 남양주(-0.07%) 구리(-0.04%)는 하락했다. 광명시 철산동 철산주공 12단지가 전 주 대비 500만원 오른 1억2000만원선이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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