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따르면 5월 30∼31일, 6월 12∼13일, 6월 24∼25일 등 6일간 실시된 자동차 강제 2부제 참여율은 평균 90.5%로 이 중 월드컵 개막식이 열린 5월 31일 94.3%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이에 반해 지방선거가 실시된 6월 13일은 참여율이 86.1%로 가장 낮았다.
강제 2부제 실시에 따라 시내 교통량은 평균 19.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통행 속도는 평균 3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제 2부제에 따른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수송 인력은 평균 6.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하철의 하루 평균 수송인원은 717만6183명으로 5월 평균(665만980명)보다 7.89% 늘었고 버스는 522만2071명으로 5월 하루 평균(504만3707명)에 비해 3.54% 증가했다.
이태훈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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