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아비코전자 11, 12일 공모

  • 입력 2002년 6월 9일 21시 26분


이번 주에는 아비코전자가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11, 12일 실시한다.

액면가는 1000원, 본질가치는 9824원이며 공모가는 8500원으로 결정됐다. 주간사는 삼성증권.

이 회사는 73년 설립돼 휴대전화 및 디지털가전제품의 핵심부품인 ‘칩인덕터’와 저항기를 생산하고 있다. 98년 칩인덕터의 일종인 LMC를 독자 개발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큐리텔 등에 납품하고 있다.

저항기는 경쟁업체가 난립해 판매가격이 하락하고 수익성이 떨어지는 추세. 주력제품을 칩인덕터로 완전히 바꾸지 않으면 수익성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투자 유의점이다.

2001년 매출액 355억원, 경상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을 나타냈고 공모 후 자본금은 59억1000만원이다. 공모 후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은 48.73%의 지분을 갖게 된다. 등록 후 유통될 물량은 191만5684주.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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