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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5월 29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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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61포인트(1.60%) 떨어진 835.19에 마감됐다. 이날 새벽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가 122.68포인트(1.21%)나 떨어진 9,981.58에 거래를 마쳐 10,000선이 무너진 영향으로 급락세로 출발한 지수는 한때 821.81까지 폭락했다.
개장 초 선물을 순매수하던 외국인이 오전 10시부터 순매도로 돌아선 뒤 1954계약 1016억원어치나 팔았다. 또 기관투자가들이 프로그램 차익매물을 2033억원어치나 내놔 주가급락을 부추겼다.
코스닥종합지수도 1.60포인트(2.16%) 떨어진 72.47에 마감돼 2월 7일(72.45) 이후 110여일 만에 가장 낮았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72억원어치, 코스닥에서 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주가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상승종목은 거래소 174개, 코스닥 139개였지만 내린 종목은 거래소 615개, 코스닥 613개였다.
한편 28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10조8945억원으로 최근 4일 동안 3246억원이나 줄었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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