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2년 5월 17일 18시 09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타임스는 파이크씨가 1960년 정보요원으로 베트남에 파견된 이후 평생 700만쪽 분량의 베트남 관련 자료를 모았으며 8권의 저서를 냈다고 전했다. 파이크씨가 1982년 창간한 베트남 관련 계간지 ‘인도차이나 크로놀로지’는 전 세계 학자들과 외교관들의 필독서였다.
미 ‘베트남센터’의 제임스 레크너 소장에게서 ‘걸어다니는 전쟁 백과사전’이라는 말까지 들었던 파이크씨는 2000년 베트남 방문을 앞둔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 베트남 문제에 대해 조언해달라는 부탁을 받기도 했다고 타임스는 전했다.
김성규기자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