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쿠차 생애 첫승 감격…혼다클래식 직장인서 변신 성공

  • 입력 2002년 3월 11일 18시 13분


매트 쿠차(24·미국)가 미국PGA투어에서 생애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쿠차는 11일 플로리다주 코럴스프링스의 헤런베이TPC(파72)에서 끝난 혼다클래식(총상금 35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한 것.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다 골프의 유혹을 떨치지 못해 지난해 투어에 뛰어든 쿠차는 프로 대회 17차례 도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63만달러.

쿠차의 우승으로 올 PGA투어는 11개 대회에서 6명이나 첫 승을 신고하는 주인공으로 채워지는 거센 ‘새 얼굴바람’을 이어갔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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