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의 여인’ 플라워스 나이트클럽 가수로 복귀

  • 입력 2002년 1월 17일 00시 27분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의 염문을 폭로해 유명해진 아칸소주 나이트클럽 가수 출신 제니퍼 플라워스(52·사진)가 뉴올리언스에서 나이트클럽을 열고 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고 15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플라워스는 92년 대선 당시 “클린턴과 12년 동안 관계를 가졌다”고 폭로, 대선 정국을 뒤흔들었던 인물. 이후 유명인사가 되긴 했지만 가는 곳마다 주위 사람들로부터 냉대를 받아 정착하지 못하다가 지난해 11월 뉴올리언스에서 남편과 함께 ‘제니퍼 플라워스 켈스토 클럽’이라는 살롱을 차렸다. 플라워스는 클린턴 전 대통령과의 스캔들 이후 25만달러를 받고 펜트하우스 잡지에 누드 사진을 싣는 등 50만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리기도 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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