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정미영/초중고 금연구역지정 환영

  • 입력 2002년 1월 4일 18시 12분


4일자 A27면 ‘교복입고 버젓이 담배’를 읽고 쓴다. 교육현장에 있는 사람으로서 이번 서울시교육청의 초중고교 절대금연구역 지정을 대환영한다. 청소년기에 시작한 흡연의 폐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여학생 흡연율 증가는 담배를 피우면 살이 빠진다는 잘못된 정보를 여과없이 받아들인 탓이다. 또한 일부 교사들은 청소년 흡연을 염려하면서도 학생들 보는 앞에서 버젓이 담배를 피우고 냄새를 풍겨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학생들의 흡연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번 서울시교육청의 초중고교 절대금연구역 지정은 전국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미영 대전 서구 둔산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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