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한영만/월드컵 공동위원장制 무리없다

  • 입력 2001년 12월 20일 18시 02분


18일자 C1면 ‘공동위원장제 업무 혼선’을 읽고 쓴다. 2002년 한일월드컵 개막을 160여일밖에 남겨놓지 않은 지금 정몽준 이연택 공동위원장체제가 삐걱거리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1998년 프랑스월드컵 조직위도 공동위원장체제 하에서 업무분장 등의 문제로 인한 잡음 없이 무사히 대회를 치렀다.

프랑스의 선례를 귀감으로 삼아 공동위원장 체제 운영의 묘를 살린다면 우리 역시 월드컵을 잘 치를 수 있다고 본다. 문화관광부의 임시방편이 아닌 치유처방을 기대한다.

한영만(경남 거제시 신현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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