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도우미’들이 옷을 갈아입는 여자화장실에 여장을 하고 들어가 도우미들의 몸을 훔쳐 본 지모씨(30·경기 남양주시)를 11일 경범죄처벌법위반 혐의로 즉심에 회부…▽…어색한 행동을 수상히 여긴 도우미의 신고로 붙잡힌 지씨는 “여성에 대한 호기심으로 몇 차례 여장을 하고 이 화장실에 들어갔다”고 진술했는데 지씨의 핸드백에는 가발 화장품 스타킹 등 여성용품이 들어있었다고….
<최호원기자>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