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정치검찰과 정치경찰…"

  • 입력 2001년 11월 20일 18시 38분


▽쌀 밑지고 팝니다(농수산TV의 한 관계자, 쌀소비 촉진을 위해 30일까지 10t의 쌀을 손해보고 파는‘쌀사랑 축제’를 전개하고 있다며).

▽우리는 대화만을 위해 먼저 보상하는 것을 꺼렸다(제임스 켈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 19일 미국이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모종의 보상을 할 계획이 있는가 라는 질문을 받고).

▽탈레반과 북부동맹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사하르 사바 아프간여성혁명협회 대변인, 19일 탈레반이 이슬람율법을 내세워 공개적으로 여성을 억압했다면 북부동맹은 비록 법으로 묶어놓지는 않았지만 더 무자비하게 여성의 인권을 유린했다며).

▽정치검찰과 정치경찰 모두 난형난제다(장광근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20일 이용호게이트 연루설이 나돌던 허남석 총경이 1개월 감봉 징계만 당한 것에 대해 경찰쇄신을 요구하며).

▽이제는 때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때를 만드는 시대다(한광옥 민주당 대표, 20일 경기용인 강남대 강연에서 현 시대 상황을 이끌어 가는 리더의 역할을 김치를 더 빨리 숙성시킨 뒤 오랫동안 맛을 유지하는 ‘김치 냉장고’에 비유하며).

▽가정부나 유모로 취직한 여성노동자들에게 인권유린을 자행한 고용주들은 교사나 사회봉사원, 외교관같이 사회적으로 신뢰받는 직종의 사람이 많았다(미국 USA투데이지, 19일 미법무부와 연방이민국 등의 보고서를 토대로 140건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외국인 가정부의 인권상황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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