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증시 584.84…개인-외국인 '쌍끌이 매수'

종합주가지수가 약 석달 만에 580선을 회복했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7.73포인트 오른 584.48을 기록하며 8월17일 이후 처음으로 580선에 올라섰다. 코스닥지수도 1.20포인트 오른 68.3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에서는 외국인이 오후 들어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도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이닉스반도체가 전체 거래량의 절반이 넘는 4억1000만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상한가로 마감했고 지수 관련 대형주 중 한국통신(1.73%) 한국전력(2.19%) 삼성전자(0.75%) 포항제철(0.51%)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오른 종목 숫자가 상한가 42개를 포함한 571개로 내린 종목 218개의 배를 넘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9월27일 이후 무려 30일째 순매수를 유지하며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주가가 오른 종목이 상한가 48개 등 448개로 주가가 내린 종목 197개를 압도했다.

<이완배기자>roryre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