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국제오페라단 '피가로의 결혼'

국제오페라단(단장 김진수)이 모차르트 오페라의 대명사 ‘피가로의 결혼’을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린다. 영화 ‘쇼생크 탈출’에 ‘편지의 이중창’이 소개되는 등 젊은 세대에도 낯설지 않은 오페라다. 10일 오후 3시 8시, 11일 오후 2시 7시, 12∼14일 오후 7시반.

김 단장은 “공연을 위해 빈에서 활동중인 모차르트 전문 지휘자 게오르크 쿠기를 초청했고, 피가로 역인 이탈리아의 중진 바리톤 살바토레 데 살보와 국내에서 이 작품에 출연했던 경력을 가진 중견 성악가들, 해외에서 활약중인 젊은 성악가를 대거 기용했다”며 음악적 완성도에 자신감을 보였다. 바리톤 강신택 노운병, 소프라노 이은순 류진교 등 출연. 2만∼15만원. 02-588-0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