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유통업체대표 대거 국감출석

  • 입력 2001년 9월 18일 18시 55분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 대표들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대거 출석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27일 열리는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롯데백화점 이인원(李仁源)사장, 현대백화점 이병규(李丙圭) 사장, 신세계백화점 김진현(金鎭賢) 대표, 한화유통 김정(金正) 사장, 삼성플라자 성영목(成映穆) 점장, 신세계이마트 황경규(黃慶圭) 대표, 롯데마그넷 강성득 (姜聲得) 본부장, 한국까르푸 마크 욱생 사장 등 8명이 증인으로 출석 요청을 받았다.

의원들은 공정위가 이들 업체의 불공정거래행위 여부를 제대로 찾아내는지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최고 경영자가 국정감사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라서 질문의 범위를 예측하기도 어렵고 답변 준비도 난감하다”고 말했다.

<신연수기자>ys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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