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조윤정 벼룩시장 8강 진출

  • 입력 2001년 9월 12일 00시 32분


한국 여자테니스의 간판 조윤정(삼성증권)이 벼룩시장배 국제여자챌린저대회에서 8강에 올랐다. 톱시드의 조윤정은 11일 서울 올림픽코트에서 열린 여자단식 2회전에서 3시간의 풀세트 사투 끝에 정양진(경동가스)을 2-1(6-2, 5-7, 7-6)로 힘겹게 눌렀다. 또 2번 시드 김은하(한국체대)와 전미라(삼성증권) 최영자(농협) 등도 8강에 합류했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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