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들을 만난 후 국회를 나서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3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6·3 지방선거 공천 추가 접수일에도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데 대해 “공천은 공정이 생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 시장이 인적쇄신 등을 말하면서 후보 등록을 미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물음에 이같이 짧게 답변했다. 오 시장 측은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박민영 미디어대변인 등을 겨냥한 인적 쇄신과 혁신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요구하며 후보 등록을 미루고 있다. 장 대표가 2선으로 물러나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것.
오 시장이 후보 등록을 하지 않자 이정현 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사의를 표했다. 장 대표는 이에 대해 “국회에 나와서 오전 9시 10분경 보고를 받았다”며 “바로 (이 위원장에게) 연락을 드렸는데 전화기가 꺼진 듯 하다. 연락이 닿는 대로 이 위원장을 만나뵙고 말씀을 듣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의 사의 표명은 사전에 당 지도부와 교감이 없던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박 대변인에 대해 “임기는 15일 종료된다”며 “월요일(16일) 최고위원회에서 (임기 관련해) 논의될 수 있지 않겠나.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했다. 지난해 9월 임명된 박 대변인의 임기는 6개월이다. 지도부 판단에 따라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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